44 · 유물 읽기 · 약 4분 읽기
무령왕 금제 뒤꽂이, 넓은 장식과 세 갈래 끝
꽃 두 개가 놓인 넓은 장식부에서 가느다란 세 끝이 이어집니다. 금제뒤꽂이의 윤곽과 무늬, 그 옆에 드리운 그림자를 따라 기록사진을 읽습니다.
글 컬처스탭 · 자료 확인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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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루는 유물
- 무령왕 금제 뒤꽂이
- 소장기관
- 국립공주박물관
- 출토지
- 공주 무령왕릉, 나무널 안 왕의 머리 부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기록관 · 공공누리 제1유형 · 원본 기록 ↗https://portal.nrich.go.kr/kor/textbookUseCulturalUsrView.do?idx=3&menuIdx=1229&tab=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기록관의 1971년 사진입니다. 배경과 색조를 보정하지 않았으며, 사진의 크기와 실물의 치수는 다릅니다.
뒤꽂이 상세 정보와 출처 ↗이 글의 순서 4개의 단락
나무널에서 나온 뒤꽂이
이 금제 장신구는 무령왕릉의 나무널 안, 왕의 머리 부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 개별 기록의 치수는 길이 18.4센티미터, 상단 폭 6.8센티미터입니다. 해설은 넓은 윗부분을 새의 펼친 날개에, 아래로 갈라진 꽂이를 긴 꼬리에 빗댑니다. 발견 위치와 세 갈래 끝을 근거로 머리에 꽂는 장신구로 해석합니다.
참고 자료 [1]
넓은 판이 세 개의 긴 끝으로 이어집니다
사진의 넓은 장식부를 따라가면 양쪽으로 벌어진 가장자리 사이에 중앙의 작은 돌출부가 보입니다. 그 곁에는 꽃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꽃에서 세 갈래 끝 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장식판의 양옆이 안으로 모이고, 좁아진 부분 끝에서 가느다란 세 갈래가 길게 뻗습니다. 꽃이 모인 넓은 면과 길게 뻗은 세 끝의 비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꽃무늬만 확대하면 풍성한 금빛 장식이 먼저 보입니다. 세 끝까지 한 화면에 놓으면 물건의 길쭉한 모양이 돌아옵니다. 넓은 면과 가는 선 세 개가 한 물건에서 이어진다는 차이가 또렷해집니다. 이 사진에서는 가운데 끝이 양옆보다 조금 더 길게 뻗고, 양옆의 끝 중 하나는 바깥으로 휘어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사진에서 읽은 위치와 모양입니다. 그 차이를 곧바로 원래의 설계나 손상의 흔적으로 이름 붙일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머리에 어느 각도로 꽂았는지도 이 사진의 놓인 방향만으로 재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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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꽃과 촘촘한 선
국가유산청 해설은 도드라진 꽃무늬와 그 아래의 대칭적인 덩굴무늬를 설명합니다. 무늬를 뒤쪽에서 두드려 솟게 하는 타출법을 썼고, 세부에는 선을 새기는 방법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금빛 표면에 보이는 무늬가 단순히 색으로 그린 그림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진에서는 꽃의 둥근 부분에 밝은 반사가 모이고 그 둘레에 어두운 자리가 보입니다. 꽃과 세 갈래 끝 사이에는 가운데 선을 사이에 두고 작은 곡선들이 촘촘하게 이어져, 두 꽃보다 한눈에 모양을 잡기 어렵습니다. 넓고 둥근 면과 가늘고 복잡한 선을 번갈아 보는 것이 제작기법 해설을 읽는 출발점이 됩니다. 다만 밝은 곳은 모두 솟고 어두운 곳은 모두 패였다고 나누지 않습니다. 이 앞면 사진에서 뒷면의 두드린 자국이나 금판의 두께까지 보았다고 적을 수도 없습니다.
참고 자료 [1]
금빛 윤곽 옆의 어두운 띠
분홍색 바탕에는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있으며, 금빛 가장자리 옆에도 짙은 그림자가 붙어 있습니다. 경계를 서둘러 단정하지 않습니다.
꽃무늬에서도 밝은 반사와 어두운 부분을 모두 장식의 선으로 옮겨 그릴 수는 없습니다. 한 부분이 잘 구별되지 않으면 ‘이 사진에서는 경계가 흐리다’고 남겨도 됩니다. 다음에 다른 각도의 사진을 만났을 때 비교할 위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두 꽃 사이, 장식판이 좁아지는 곳, 세 갈래 끝 중 한 곳을 골라 금빛 윤곽과 그림자가 어디서 갈라지는지 살펴봅니다. 사진의 명암과 반사만으로 실제 재질·깊이·제작 순서를 확정하지 않고, 보이는 범위와 공식 설명을 따로 기록합니다. 다른 조명이나 배경에서 같은 선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추가 자료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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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문과 연구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 무령왕 금제 뒤꽂이 ↗https://digital.khs.go.kr/heri/heriDetail.do?ctptNo=1113401590000&ctptUid=13898859730678705513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기록관 — 금제뒤꽂이 기록사진의 원문·촬영 정보·개별 이용조건 ↗https://portal.nrich.go.kr/kor/textbookUseCulturalUsrView.do?idx=3&menuIdx=1229&t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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