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STEP JOURNAL 모든 지역
읽을거리.
유물의 모양과 건물의 쓰임,
지역마다 남은 이야기.
찾은 읽을거리
32편 · 유물 읽기
지광국사탑, 네모난 돌에 새긴 문과 장막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의 네모난 평면과 문짝·장막 조각을 따라, 돌이 다른 재료를 표현하는 방식을 읽습니다.
지광국사탑비의 세 사람과 한 마리의 용
기려지는 사람, 글을 지은 사람, 글씨를 쓴 사람을 나누고 비석의 정면과 옆면을 번갈아 읽습니다.
거돈사의 탑과 탑비, 이름은 함께 남아 있습니다
원공국사의 승탑과 탑비를 구분하고, 떨어져 전해지는 두 물건을 글과 장소의 정보로 다시 연결합니다.
흥법사지 탑비의 빈 가운데, 사라진 글을 읽는 단서
귀부와 이수만 남은 모습에서 비석의 구조를 읽고, 비문과 글씨를 만든 서로 다른 행위를 살펴봅니다.
진공대사탑 곁의 석관, 두 물건을 함께 보는 이유
팔각 승탑의 원통형 받침과 옆에 놓인 돌함을 비교하고, 형태 설명과 용도에 관한 해석을 나누어 읽습니다.
춘천에서 읽는 한송사의 두 보살상
같은 절터의 보살상이 춘천과 강릉의 서로 다른 기록으로 이어집니다. 남은 몸의 자세와 이동 이력을 함께 읽습니다.
월정사의 탑과 보살상, 서로 마주 보는 두 형태
팔각 구층석탑의 반복되는 층과 공양보살상의 자세를 함께 봅니다. 숫자를 세는 일에서 두 유물의 관계를 읽는 일로 넘어갑니다.
상원사 동종, 소리 곁에 새겨진 사람들
종의 주악상과 타격부, 윗면의 제작 기록을 차례로 읽습니다. 언제 만들었는지에서 누가 참여했는지로 질문을 넓힙니다.
같은 절터, 다른 방식으로 남은 백제
사리감의 글씨와 금동대향로의 형상을 통해, 능산리사지에서 나온 두 유물의 서로 다른 단서를 읽습니다.
금동관음보살입상, 미소 너머의 선
보살상의 양손·장식·뒷면에서 부드러운 인상을 만드는 구체적인 형태를 읽습니다.
산수 봉황 무늬 벽돌, 건축에 담은 풍경
외리 벽돌의 중앙과 가장자리에서 산과 봉황을 읽습니다. 발견된 배열과 원래 건물에서의 쓰임도 함께 검토합니다.
군수리 호자, 호랑이의 자세와 생활 도구의 쓰임
호랑이를 닮은 백제 토기를 이름·자세·재질로 나누어 읽습니다. 별개의 청자 호자와 비교하면 같은 유물명 아래 다른 몸짓과 제작 재료가 있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무령왕 금제관식, 금판과 빈틈의 장식
무령왕 금제관식의 뚫린 금판, 매단 장식, 부착 부분을 나누어 읽습니다. 왕비의 관식과 비교하면 같은 금판 장식에서도 무늬를 구성하는 방식이 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왕비의 은팔찌, 안쪽에 남은 제작 기록
겉면의 용과 안쪽의 17자. 날짜·호칭·무게 단위를 통해 장신구가 기록이 되는 과정을 읽습니다.
진묘수, 돌짐승에 더해진 상상
낮고 긴 돌짐승의 옆모습, 곁에 떨어져 놓인 부분, 사진의 테두리를 살펴봅니다. 진묘수의 형태와 촬영된 상태를 함께 읽는 글입니다.
향로의 산을 오르면, 악사와 연기 길이 보입니다
백제금동대향로의 산봉우리 사이를 따라가며 악사의 자세와 연기가 빠져나가는 구멍을 읽습니다. 작은 조각이 음악을 알려주는 방식도 살핍니다.
고창 금동신발, 옆면과 바닥에 남은 장식
고창 봉덕리 금동신발의 금속판 연결과 바닥 장식을 살핍니다. 발에 착용된 흔적과 지방 지배자의 위세품이라는 해석이 각각 어떤 근거에서 나오는지 구분합니다.
무령왕릉 은잔, 세 금속이 이루는 한 벌
무령왕릉의 받침 있는 은잔에서 부품별 재료, 무늬의 배치와 결합 기술을 읽습니다. 닮은 형식이 곧 같은 제작지를 뜻하지 않는다는 점도 살핍니다.
돌 두 장, 네 면에 남은 왕릉의 시간
무령왕릉 지석의 이름과 연대, 땅을 산다는 문서, 비어 있는 줄을 함께 읽습니다. 왕과 왕비의 장례 기록이 다른 유물의 시간까지 밝혀주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세발토기, 매끈한 그릇에 남은 손의 흔적
몽촌토성의 세발토기에서 원무늬와 깎은 자국을 구분해 읽습니다. 몸통·다리·뚜껑을 비교하며 백제 토기의 쓰임과 지역적 특징을 살핍니다.
금빛 유리구슬 안에서 은을 발견하다
무령왕릉 유리구슬의 색과 재료가 꼭 일치하지 않는 이유를 연구 결과로 읽습니다. 얇은 금속박과 두 겹의 유리가 만든 공예의 선택을 살핍니다.
청동거울의 뒷면, 원과 글씨로 만든 작은 세계
무령왕릉 청동거울 세 점의 위치와 뒷면 무늬를 비교합니다. 의자손 글씨와 돌기, 원의 배치를 읽고 한나라 형식을 본뜬 거울의 제작지 논의도 살핍니다.
왕비의 나무 베개, 머리를 받치는 홈과 그림
무령왕비의 베개를 장례의 몸을 지지하는 도구이자 그림이 있는 공예품으로 읽습니다. 깊은 홈과 봉황의 방향을 둘러싼 연구 질문을 따라갑니다.
백제의 구구단은 왜 삼각형으로 줄어들까
쌍북리 목간의 가로선과 반복 기호에는 계산표를 작게 만드는 규칙이 담겨 있습니다. 숫자의 나이보다 숫자를 배치한 방식을 읽습니다.
왕흥사지 사리기, 작은 병을 감싼 세 겹의 구조
청동합 안의 은호, 은호 안의 금병을 따라가면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는 받침과 이음부가 드러납니다. 봉안 기록과 제작 구조를 함께 읽습니다.
무령왕 금제 뒤꽂이, 넓은 장식과 세 갈래 끝
꽃 두 개가 놓인 넓은 장식부에서 가느다란 세 끝이 이어집니다. 금제뒤꽂이의 윤곽과 무늬, 그 옆에 드리운 그림자를 따라 기록사진을 읽습니다.
기와에 찍은 작은 글자, 지붕을 만들던 사람들의 표시
기와의 글자는 건물을 꾸미는 무늬와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미륵사지의 도장 찍힌 기와를 출발점으로, 제작 틀의 흔적과 생산 관리라는 해석, 통일신라 명문 기와의 차이를 살펴봅니다.
군수리의 작은 석불, 옷자락 아래와 뒷면의 단서
높이 13.5센티미터의 군수리 석조여래좌상에는 옷주름과 대좌, 대좌 아래의 고정용 촉이 남아 있습니다. 조각의 표면에서 출발해, 이 불상을 모셨던 공간에 관한 해석으로 이어갑니다.
미륵사지 금판의 문장, 한 날짜에서 모든 중생에게
금제사리봉영기의 핵심은 왕후의 신원과 639년이라는 날짜에만 있지 않습니다. 부처의 사리를 찬탄하는 도입, 왕후가 한 일, 앞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일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읽습니다.
칠지도, 읽히는 글자와 남겨 둔 빈칸
일본 이소노카미신궁에 전하는 칠지도는 독특한 가지 모양과 금상감 명문을 함께 지닌 철검입니다. 소장 기록, 명문의 판독, 연호의 해석을 나누어 보면 논쟁이 생기는 자리도 구체적으로 보입니다.
나무에 옮긴 논어, 글자 사이에 남은 공부
쌍북리 56번지의 논어 목간에는 경전의 첫 부분과 글을 끊어 읽은 흔적이 남았습니다. 적힌 내용뿐 아니라 나무의 형태와 학습 방식도 연구의 대상입니다.
깎지 않은 바둑돌, 백제의 놀이를 생각하다
미륵사지에서 나온 회백색 돌은 크기와 두께가 제각각입니다. 소박한 놀이 도구를 백제의 풍속 기록과 왕의 대국 이야기 옆에 놓아봅니다.
글마다 참고한 원문과 연구자료를 함께 실었습니다.